(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이 지난 4월 주최한 58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 32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른 경제효과는 64억원으로 역대 축제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관련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은 최근 온양제일호텔에서 지역시민 및 문화예술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시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지침에 따른 이번 평가에서 축제 만족도(5점) 조사에서 재방문(4.15점) 하겠다는 방문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등 이순신 축제에 대한 관심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야별 설문조사 결과 △축제의 프로그램 수준에 대한 만족도가 4.04점으로, 시민 참여형 거리 콘서트와 온천관광도시의 명성을 알린 이순신 물총대첩 등 지역 테마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른 축제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발굴해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전통성과 창조성을 갖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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