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4개 공약사업 중 68건 추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 민선 7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공약평가위원회는 지난 20일과 28일 민선 7기 충주시장 공약사업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시간을 가졌다.(사진)

지난 20일 열린 평가위원회에서는 △경제·도로·교통 △문화·관광·농업 △복지·환경·행정 등 3개 분과별 위원회를 열어 74개 공약사업에 대해 계획 대비 추진실적과 예산확보 상황을 살펴봤다.

또한 사전절차 이행 정도와 노력도 등 충주시가 제출한 자료와 사업담당자 면담을 통해 꼼꼼한 점검이 이뤄졌다.

지난 28일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각 분과위가 점검했던 공약 이행사항을 토대로 사업별 소관 부서장 공약 추진상황 설명을 듣고 위원 토론을 거쳐 심도 있는 공약이행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친 평가위원회를 통해 충주시장 민선 7기 총 74개 공약사업 중 ‘완료 및 이행 후 계속추진’이 16건, ‘우수’ 20건, ‘정상추진’ 32건으로 각각 나타나 총 68건의 사업이 완료되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공약사업이 완료되거나 당초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

조길형 시장은 “민선 7기 공약이행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시민 생활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평소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해 사업추진 과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약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민선7기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와 재원확보 방안 모색 등 사업 이행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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