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까지 충주 대소원초등학교 부지에 놀이교육지원센터와 학부모성장 지원센터, 유아교육진흥원 북부 분원이 들어서는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놀이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부모 성장 지원센터는 학부모 활동을 지원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한다.

놀이교육지원센터와 학부모성장 지원센터는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사업이다.

2012년 5월 문을 연 유아교육진흥원 본원은 청주에 있다.

만 3∼5세 아동이 각종 놀이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유아교육 전문시설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에 300억∼400억원이 들 것으로 내다보고, 세부 계획을 마련한 뒤 오는 9월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할 참이다.

도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에서 복합센터 건립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조성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근 충주 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하는 대소원초교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소원초교는 통합운영학교인 대소원2초·중학교로 전환된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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