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우수기업 수출다변화, 신시장 개척 교두보 확보 -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지난 달 23~ 29일 도내 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수출기업 6개사((주)금진, 명진산업, 디앨(주), (주)마루온, (주)씨지에스, (주)동신폴리켐)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에 파견, 아세안 신시장 세일즈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캄보디아 개발위원회․프놈펜시, 태국 치앙라이주․ 치앙마이주, 미얀마 양곤주 등 아세안국가 주요 지역을 방문하여 충청북도 전략산업인 태양광, 바이오, 화장품․뷰티 등의 사업 진출에 대해 협의하고, ODA사업 추진협의 및 도내 경제단체와 각 국가․지역별 경제단체와의 MOU를 통해 경제교류․협력사업 발굴, 중소기업 수출증대 기반을 구축했다.

이어서 프놈펜시를 방문한 도 경제사절단은 캄보디아 당구 천재 스롱피아비가 충북에 살고 있는 청주댁임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 달러를‘스롱피아비 고향 초등학교 건립지원’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경제사절단은 태국 치앙라이 기업교류회, 태국 치앙마이․미얀마 양곤 수출종합상담회를 개최하여 태국과 미얀마 유력 바이어들과 가진 수출 상담을 통해 246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태국 치앙라이주에서는 비즈니스 협력설명회를 통해 충북의 6대 신성장 동력산업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충북기업의 태국 진출에 필요한 현지 협력사를 찾고, 해외 기술이전과 장비수출을 통한 매출확대 및 수출기반을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6억 이상의 인구, 평균연령 27세와 연평균 경제성장률 4.9%인 아세안 국가들은 자원개발 투자, 중국을 대체하는 생산기지와 소비시장으로서도 주목받으며 신흥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다변화, 신시장 개척 등 통상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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