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괴산읍내 공영주차장 7곳이 유료화 됐다.

군은 최근 자동차 수요 급증과 함께 괴산읍 시가지 장기주차 차량 증가로 인한 주차난 및 상가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1일부터 공영주차장 7개소에 대한 유료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유료화된 공영주차장은 △괴산교~D마트 △괴산농협~시계탑사거리 △괴산대교~시계탑사거리 등 노상주차장 3개소와 △舊전원식당 주차장 △괴산우체국 앞 주차장 △괴산신협 앞 주차장 △산막이시장 주차장 등 4개 노외주차장 등 총 7개소다.

유료화 운영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평일 점심시간(12시~오후 1시)과 주말·공휴일은 무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30분까지 500원(단, 최초 10분 내 무료)이며, 30분이 경과하면 10분마다 2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군은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화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말 조성한 동진천 및 성황천 하상주차장과 함께 노상주차장 3개소(수진교~괴산제2교, 동부주공아파트 앞. 연의원~수목화원)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 노외주차장 1개소(동원목욕탕 뒤편(동부리 183-4 외 4필지))를 추가로 조성, 무료 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각각 운영되던 관내 CCTV 7개소의 단속시간 및 단속주기를 통일, 연중(오전 9시~오후 8시, 점심시간·주말·공휴일 예외 없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유료화로 주차회전율이 높아져 장기주차로 인한 주차 실수요자의 주차장 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쾌적한 주차공간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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