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휴가철을 맞은 서점가에 김영하 소설가의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인기다.

교보문고가 최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6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이 책은 10주 연속 정상에 머물렀다.

샐리 티스데일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는 출간과 함께 종합 3위에 진입했다.

20~30대 여성 독자가 강세를 보인 에세이 분야에서 죽음을 소재로 한 이 에세이는 중년 독자들에게도 관심을 얻었다.

70대 유튜버 박막례의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여행의 이유(바캉스 에디션·김영하·문학동네) / 2. 죽음.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 3.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샐리 티스데일·비잉) / 4.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홍춘욱·로크미디어) / 5.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박막례·위즈덤하우스) / 6. 천년의 질문. 1(조정래·해냄출판사) / 7. 흔한남매. 1(흔한남매·아이세움) / 8.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 9.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 / 10.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북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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