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순 보령시의회의장 다양한 정책 발굴·청렴 선도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시민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열린 의회’ 기치로 출범한 8대 보령시의회가 개원 1년을 맞아 활발한 의정활동과 청렴한 의회를 선도하고 있다.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올바른 지적으로 지역현안 돌파구를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청렴 의회를 선도하기 위해 의회의원 공무 국외출장 규칙과 행동강령 조례 전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신뢰받는 의회'를 표명해온 보령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국외 의정연수에서 관광일정을 일체 배제하고 30%의 자부담으로 내실 있는 연수를 실시해 다양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박 의장은 “국외출장 투명성을 강화해 외유성 해외연수를 차단하기 위해 ‘의회의원 공무 국외 출장 등에 관한 규칙’을 전부 개정하고 최근에는 청렴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청렴 의회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선택예방접종 무료접종에 관한 조례’를,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 8대 개원 1년 동안 8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하고 사회적 약자와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조례·규칙 88건을 제·개정하는 등 총 155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개원 첫해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509건에 달하는 자료를 요구, 7대보다 10% 증가한 141건을 지적했으며, ‘갯벌생태 종합계획 수립’, ‘도시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등 6건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의 돌파구를 찾는데 노력해왔다.

그밖에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총괄기획자이자 놀이터 디자이너이자겸 아동문학가인 편해문 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실시했으며, 보령시에 특화된 학과를 설립하고자 아주자동차대학과 학과를 신설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박 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책임으로 보령시 발전을 이루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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