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광개토사업 국가사업화 성과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를 군정 목표로 태안군정을 이끌어 온 가세로 태안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핵심공약인 '광개토대사업'의 국가사업 반영과 관심유발을 꼽았다.

광개토대사업은 가 군수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태안고속도로 연결 등 대규모 군민숙원사업이다.

가로림만해상교량은 올해 기획조사용역에 착수했으며, 태안고속도로 연결도 지난달 국회토론회를 개최해 30분 이내에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없는 자치단체(태안, 의령)에 대한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국가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짧은 기간동안 사업 가시화의 기반을 닦았다.

또 국지도96호(두야~신진) 확포장 기초조사 용역 착수, 국도77호선(안면~고남) 4차선 확장사업 예타면제 대상사업 확정, 70회 충남도민체전 성공개최 및 종합우승 등 작지만 강한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아쉬웠던 점으로는 격렬비열도 국가매입과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이 지연된 점을 꼽았다.

하지만 서해영해기점인 격렬비열도 국가매입에 대해 충남도내 자치단체장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년차부터는 공약사업(8대 분야 98개, 3조 6890억원 규모)과 20대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정목표의 조기 구체화를 도모하고, 지역특성 및 군민의견을 반영한 정책개발로 군정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태안의 백년대계를 위한 고민과 공직 내부 혁신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해왔다”며 “2년차에는 지난 1년의 주요성과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고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면서, 군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내실있는 행정 운영과 지속적인 공직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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