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0명 이상 유치 여행사에 40만원 인센티브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외국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변경, 청주에서 1박 하며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20명 이상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기존 30만원에서 10만원 올린 40만원을 지원한다.

또 같은 조건으로 외국인 관광객 10명 이상을 유치 시 인센티브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숙박하지 않고 음식점 1곳과 관광지 2곳을 방문할 때 여행사에 주는 인센티브는 관광객 20명 이상은 20만원에서 30만원, 10명 이상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늘렸다.

아울러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 3명 이상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도 1인당 2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는 공예비엔날레(10월 8∼11월 17일), 독서대전(8월 30∼9월 1일), 청원생명축제(9월 27∼10월 6일)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외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각종 지원책을 통해 많은 외국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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