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태종 농협충북본부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태용문 농협은행충북영업본부장이 어린이 종합교양지 ‘어린이동산’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에 어린이 종합교양지 ‘어린이동산’ 500부(25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김병우 교육감 특강을 진행했다.

농민신문사가 발행하는 ‘어린이동산’은 1984년 창간된 국내 유일의 월간 어린이 종합교양지로 역사·인물·자연·과학 등 유익하고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네 차례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도내 100개 초등학교에 각 5부씩 전달되며 다채롭고 컬러풀한 사진과 만화형식으로 재미있게 엮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독서력과 창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을 마친 뒤 김병우 교육감은 200여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임 1주년을 맞아 특강을 펼쳤다.

교육감은 “충북 미래 교육에 인성과 사람다움이 담겨야 하고 도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바람직한 교육모델 창출에 노력하겠다”며 “인류의 생명창고인 농업의 가치에 대한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협충북본부는 2017년 성화동에 지역본부를 신축하면서 ‘청소년금융교실센터’를 열고 주 1~2회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을 초대해 올바른 금전관리 습관과 기본 금융지식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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