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현장중심 의정활동… 행정 투명성 강조

홍석용 제천시의회의장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지난 7월 개원식을 열어 ‘변화와 혁신’을 슬로건으로 지난 1년간 △시민을 대변하는 열린 의회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8대 제천시의회는 26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78회 1차 정례회까지 모두 13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 21건과 시정질문 5차례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중요 사안에 대한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미흡한 부분은 집행부가 즉시 보완토록 요구했다.

또 충북선 고속화사업 예타 면제 건의를 지지하는 성명서와 제천 전력관리처(TF팀) 해체 철회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시민을 대표해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농업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민의를 수렴하고 불필요한 의전 간소화 일환으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대신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제천시의회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제천바이오밸리, 청풍호반 케이블카, 제천학사,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사업 예정지 등 18회에 걸쳐 105개소의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 및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의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시민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원발의 조례안 15건을 입안했다.

홍석용 의장은 “8대 제천시의회가 1년 동안 걸어온 길을 보면 감회가 새롭고 반성할 부분도 많이 있다”며 “남은 3년 동안 제천시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친구 같은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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