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꿈 꿀 수 있는 계기"

 
옥천 죽향초 오근주 교사
옥천 죽향초 오근주 교사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신문 읽기와 다독의 힘' 이번 만물박사 대회에서 우수교로 선정돼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옥천 죽향초 오근주(43·사진) 교사가 손꼽은 비결이다.

죽향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학교로 선정될 정도로 만물박사 대회에 대한 열정이 크다.

오 교사는 “평소 신문 읽기와 책 읽기를 강조하며 학급을 운영한 것과 대화에 앞서 만물박사 교재의 문제를 풀어보도록 권유한 것이 우수교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 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 밖의 지식과 상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생각을 넓혀 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학생들은 만물박사에 도전하기 위해 다양한 책과 신물을 접하고 상식을 넓혀야한다는 동기를 찾게 된 것 같다” 며 “이 대회를 통해 교과서 밖의 지식과 상식을 넓히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강조했다.

만물박사 대회가 아이들에게는 큰 성취감과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더욱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오 교사는 “앞으로도 이 대회가 지속돼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높여 주기를 바란다” 며 “현재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서활동 및 신문 읽기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내년에는 만물박사 선발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 교사는 “6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4·5학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말련해 다양한 지식 쌓기의 경험을 제공해 주고 싶다” 강조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