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독서교육의 효과"

 
청주 솔밭초 박광원 교장
청주 솔밭초 박광원 교장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27회 만물박사 선발대회에서 청주 솔밭초가 지역 우수교로 선정됐다.

박광원(60·사진) 솔밭초 교장은 “올해 처음 만물박사 우수교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짧았지만 첫 시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솔밭 가족 모두의 기쁨이고 의미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평소 독서지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독서행사를 추진하고 좋은 책을 확보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책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생각에서다.

솔밭초는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학생을 기르기 휘한 다양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교사별 과정 중심 수행평가를 통한 내실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충북도교육청 지정 학생평가 연구학교를 시행 중이다.

모든 수업에 교사가 학생의 반응을 살치고 함께 호흡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아이들의 생각을 더욱 자라게 하고 있는 것이다.

박 교장은 “학생들이 만물박사 외 금상과 은상, 동상 등 골고루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학교 선생님들의 열정적이고 지속적인 독서교육 영향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며 “다양한 교육을 실현한 것이 교과서에서 벗어난 문제를 다른 만물박사 대회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박 교장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주변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 소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박 교장은 “이번 대회는 교과 교육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시사 상식을 요구하는 문제를 다뤘기 때문에 꾸준한 독서 습관이 제 몫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며 “자신만의 독특한 창의력을 발휘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학교나 가정에서 귀를 기울여야한다” 고 강조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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