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물품 전달 장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보령시는 지난 3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미나 꿈바위 유치원 학부모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유치원에서 개최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 운동인‘아나바다’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이불 및 선풍기 등 100만원 상당을 지역 내 어려운 5가정에 전달키로 했다.

특히, 꿈바위 유치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학부모들이 직접 구입함으로써 참 봉사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미나 학부모 회장은 “큰 금액의 물품은 아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무더운 여름철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따뜻한 지역사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꿈바위 유치원 학부모 일동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약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어려운 가정 16가구에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누어오고 있다. 보령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