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권식) 회원 20여명이 4일 괴산군 청안면 한 농가에서 일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지 간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바쁜 영농철에 일손이 부족한 청안의 농가를 직접 찾아 감자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수확한 감자 150여 상자(200만원 상당)를 구매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힘을 보탰다.
안양2동은 2013년 청안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병철 청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해마다 청안을 찾아 주시는 자매결연지 주민자치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품질 좋은 청안의 농·특산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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