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총 156건 의안 처리 이뤄내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제8대 옥천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옥천군의회는 개원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옥천군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란 조례안’을 비롯해 19건의 조례·규칙을 발의하는 등 총 156건의 의안을 처리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9건의 자유발언과 29건에 달하는 군정질문은 타 시군의회보다 앞선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생 현안문제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청호 주변지역 환경규제 개선 촉구 결의안’,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부처에 보내는 등 군민의 대변인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군의원 해외연수도 옥천군의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권고안보다 강화된 조례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옥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수 조례’를 만들고 사전심사와 결과보고서 제출 의무화 등 사회적 모범이 되기도 했다.

또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간담회와 예산안 삭감조서 및 계수조정 회의를 전면 공개하고, 간담회 회의록을 작성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개원이래 최초로 9개읍면을 순방하며 고충을 듣는 소통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정사무감사 기법 등 5회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선진농업사례 및 주민주도형 우수시설을 견학하여 타 시군 우수사례를 군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남부 4군 의회 및 금산군의회와의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렇듯 제8대 옥천군의회의 1년여 활동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김외식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들은 긍정적 평가보다는 군민들의 쓴 소리를 경청하며 주민들의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외식 의장은 “부족하지만, 많은 군민들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8대 옥천군의회에서는 집행부의 잘한 점은 칭찬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눈높이에서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옥천 박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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