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예산군이 출산장려금 지원금액을 최대 3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50만원에서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60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3000만원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관련 둔은 지난 5월 ‘예산군 인구증가 시책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출산장려금 지원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 모두 6개월 이상 예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포보건지소 내 유휴공간을 ‘아이맘 카페’로 리모델링해 임산부와 육아부모의 휴식과 육아정보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보건소에서 운영됐던 임산부, 영유아 프로그램을 내포보건지소에서도 운영하면서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예산 서부지역 임산부와 육아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신생아의 양육 지원을 위해 산모도우미 비용을 지원과 출산 축하바구니 지원, 임산부 산전·후 건강관리 지원, 난임 부부 한·양방 의료비 지원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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