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8대 청양군의회 구 기수 의장 취임 1년은 여성으로서의 장점인 꼼꼼함과 자상함, 섬세함을 살린 ‘군민의 꿈과 희망을 주는 열린 의회상’정립을 위한 의정활동이었다는 평이다.

청양군의회의 그동안 각종 의정연수와 세미나를 통해 전문능력과 실력을 배양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현장을 돌며 군민들과 함께, 군민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개원 이후 모두 11회, 116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의원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  163건의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10건, 기타 16건 등 모두 191건의 의안을 처리와 2차례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발로 뀌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KT청양지사 통폐합 논의에 맞서 청양군의회에서 긴급 임시회를 소집해 결의문을 채택하며 관계기관에 강력한 반대의사 강력하게 표멍하는 등 군민의 개변자로서의 의회의 역할을 다 했다.

또, 세종, 완주 등의 로컬푸드 매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농산품 공급 거래 현장을 살펴보고 유통시스템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해 선진지역과의 비교 견학을 통해 효율적인 대안을 발굴에 힘쓰는 한편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시장에게 서울시 상생상회 입점을 건의해 추진토록 하는 등 지역의 현안사업을 군민들과 함께 풀어나가는데 힘써왔다.

구 기수의장은 "짧은 1년, 의정활동 기간에 많은 성과를 얻게 된 것은 의회와 군민들이 함게 호흡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믿음직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군민의 실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군민이 중심이 되는 민생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양 박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