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000여만원 재산피해

화염에 휩싸인 천안의 한 돈사<천안서북소방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900여 마리가 죽었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11분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2개동(390㎡)이 소실되고 돼지 9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웃 주민이 불길이 솟는 것을 보고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분만돈사에 켜져 있던 보온등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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