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단축률 71.11%, 민원인 편의 대폭 향상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인허가 전담부서인 제천시 신속허가과가 지난 1월 신설 후 6개월간 처리된 민원이 3600건에 육박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천시 전체 민원 처리건수는 12만 4656건이며, 이중 즉결민원과 제증명민원 등 10만 2611건을 제외한 복합민원 및 단순민원 2만 204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신속허가과가 처리한 민원은 의제협의안건 포함 개발행위허가 1478건, 건축인허가 1162건, 농지전용 277건, 산지전용 462건, 공장등록 및 사전심사청구 165건 등 모두 3544건이다.

이중 여러 관계부서의 인가·허가·승인·협의를 거쳐 처리되는 복합민원 비중은 시 전체 민원 대비 50.2%, 단순민원 4.97%로 복합민원의 처리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2일 이상 유기한민원 단축률을 보면 제천시 전체 민원처리 단축률 42.37% 대비 신속허가과 71.11% 단축률을 보여 신속허가과를 신설한 의미가 크다.

제천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허가민원 처리는 물론 시민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시책들을 발굴·시행하고 다양하게 접수되는 민원유형을 보다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민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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