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등 130여명 대상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5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사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구조·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학교 보건교사와 교직원, 국공립 유치원 교사,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와 보호자, 산업체 보건관리자,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 보건 공무원, 체육지도자 등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응급구조과) 신동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응급활동의 원칙과 요령, 응급구조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 법령, 기본인명 구조를 위한 이론교육을 한 뒤 인공호흡·심장마사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자에게는 충북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했다.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처치가 예후 개선에 가장 중요하며, 급성심정지 환자는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닌 일반인 대상 교육을 확대해 응급사고 발생 때 현장에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구조·응급처치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박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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