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소통행보 넓힌다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오는 9일 송악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26일까지 하반기 읍.면동 순방에 나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시는 민선 6기까지 매년 초에 한 차례 순방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민선7기 출범 이후부터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순방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방침은 1년이 한 차례 공식 만남으로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 보다 많이 시민들과 만나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겠다는 김 시장의 의중이 담겨 있다.

특히 시는 상반기 연두순방에는 새해 시정 운영방향과 읍.면.동 주요 현안 공유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 순방에는 전반적인 시정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시민들의 건의사항, 지역 숙원을 담아 다음 연도 본예산에 반영함으로시민 중심의 예산편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순방 일정은 9일 송악읍(송악문화스포츠센터), 12일 고대면(트레이닝센터), 22일 석문면(석문문화스포츠센터), 26일 대호지면(대호지면 행정복지센터), 29일 정미면(정미농협 회의실, 30일 면천면(면천면 행정복지센터), 31일 순성면(순성면 행정복지센터), 8월 1일 우강면(우강면 행정복지센터), 2일 신평면(신평면행정복지센터), 12일 송산면(송산면 행정복지센터), 13일 당진1동( 당진1동 주민자치센터), 14일 당진2동(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16일 당진3동(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 26일 합덕읍(합덕읍 행정복지센터)이며 오후 2시 시작되는 합덕읍, 우강면, 송산면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읍.면.동 순방은 오전 10시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읍.면.동 순방은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시간으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