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50여명 모여 살기좋은 마을 정보교류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인 ‘마을만들기 전국 네트워크 대화모임’이 오는 12일 영동군 도마령에서 열린다.

이 모임은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연간 10~12차례 전국을 돌며 개최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영동 도마령에서 76회가 열린다.

영동군 둔전리 도마령마을과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충북 남부마을 만들기 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마을만들기 활동가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도예교실 등을 매개로 귀촌인들과 토착민들이 서로 어울려 살기 좋은 마을을 꾸며가는 도마령 주민들과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도마령은 주민 30여명 중 70%가 귀촌인들로 구성돼 있지만 영동군의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스스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화합하며 살아가고 있는 산골마을이다.

지난 5월 30일에는 충북도 주최로 열린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여생 도마령 마을이장은 “마을만들기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모임을 유치했다”며 “지역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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