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생군사학교 ROTC 후보생들이 괴산동진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훈련중인 ROTC 후보생 160여 명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괴산읍 시가지 및 동진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서 후보생들은 하절기 집중호우 시 통수능력을 향상시키고, 하천 주변 경관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동진천 산책로를 시작으로 괴산읍내 도로변 및 골목까지 구석구석 돌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여대연 괴산군 행정복지국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교후보생들 덕분에 괴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다”며 “평일에는 훈련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주말은 괴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후보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군교는 ROTC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하계입영훈련기간인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주말(토,일)마다 총 12회에 걸쳐 괴산군 전역에서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시설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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