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기업체 종사자 전입지원금 20만원 지급 개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인구 유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지역 맞춤형 인구증가시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올해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인구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입세대는 단독세대까지 확대해 당초 종량제봉투와 태극기 지원과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3만원을 추가했다. 대학생과 기업체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거나 신설해 운영 중이다.

새로 신설된 기업체 종사자에 대한 혜택은 올해 1월 이후에 음성군으로 전입한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6개월이 지나는 이번 7월부터 신청 자격이 생기면서 재직 증명서를 첨부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민원팀)에 신청하면 전입지원금(2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초·중·고 학생 10만원(6개월 경과 후), 대학생 전입 시 10만원(재학 및 주소유지 6개월 경과 시마다 10만원씩 추가 지급) 등의 전입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1월 인구증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극동대학교, 강동대학교 및 상공회의소, 기업체협의회 등 8개 민관산학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대와 극동대를 방문해 대학생 전입지원 이동민원실 운영해 130여명이 전입하는 효과를 거뒀다. 찾아가는 전입지원 혜택 홍보 및 전입세대 대상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간, 기업체 대상 주소이전 협조 군수 서한문 발송 등 인구증가를 위한 다각적인 전입유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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