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폐기물 소각시설 총력대응 테마회의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9일 김항섭 부시장 주재로 미세먼지 주요 원인인 소각장 문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한 테마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소각장 인허가 부서 뿐 아니라 건축, 도시계획, 법무 등 관련 부서 30여 명이 참석해 소각장 신.증설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부서가 머리를 맞대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선 법이나 조례를 개정해 소각시설 신·증설을 원천적으로 막고 중앙부처에 소각장의 심각성을 알려 협조를 구하는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에 대해서는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월 소각장 신.증설을 제한하고 기존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도단속과 처벌을 한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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