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햇감자 출하시기를 맞아 최근 충주지역 곳곳에서 정성스레 재배한 햇감자 수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금가면새마을협의회는 8일 금가면 두무소 주변 텃밭에 조성한 감자 700kg을 수확해 지역농협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경로당과 소외계층 생필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사진)

앞서 지난 3일에는 달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주민이 제공한 900㎡ 면적의 밭에 씨감자 100㎏을 파종해 감자 100박스를 수확한 뒤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하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같은 날 교현2동 통장협의회도 감자를 수확해 관내 저소득가구와 경로당 등지에 전달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나눔 활동이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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