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 청양 정산정수장에서 우라늄이 검출된 것과 관련, 정수장 주변 주민에 대한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김찬배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8일 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9일부터 정산정수장 인근 주민 2947명을 대상으로 신장과 폐 기능에 등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은 정산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그는 또 “주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정산정수장이 공급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수시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청댐 광역상수도 연결 시점도 앞당긴다고 했다.

김 국장은 “대청댐 물을 청양지역에 공급하는 대청댐 광역상수도 연결 계획을 오는 2022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기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광역상수도를 조기 연결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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