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중앙어울림시장에서 열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중앙어울림시장에서 충주시민과 외국인근로자가 함께하는 작은 가요제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작은 가요제는 고국을 떠나 타지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외국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충주시민과 외국인근로자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요제는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 다문화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80세 미만 시민과 충주외국인근로자로, 내국인 6명과 외국인 10명을 접수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848-0852)로 신청하면 된다.

가요제 참가곡은 한국 가요만 가능하다.

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 취약계층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법률인권 상담과 한국문화 야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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