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 들여 1300㎡ 규모…폭포, 족욕·스파체험장, 대형물놀이장, 화장실·샤워실 갖춰

보은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안에 조성된 물놀이장. 이 시설은 10일부터 8월말까지 운영된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 물놀이장이 들어섰다.

보은군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내에 12억원을 들여 1300㎡ 규모의 물놀이장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시설로는 폭포, 족욕체험장, 스파체험장, 대형물놀이장, 화장실·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속 물놀이장은 주변 소나무 숲과 조화를 이루도록 이동 통로에 데크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소나무 숲속 자연을 만끽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10일부터 8월 말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은 규모와 이용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숙박이용객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다.

군은 물놀이장 시설 홍보를 위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5일까지 평일 무료체험 행사를 갖기로 했다. 학교장의 승인아래 인솔교사가 동행할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단 토·일요일은 숙박이용객이 많아 이용할 수 없다.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예약은 홈페이지(http//songnihuyang.boeun.go.kr/)에서 할 수 있으며 4박5일 예약은 6개월 전, 1박2일 예약은 전달 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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