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단양군이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독서문화 학습지원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학습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교육지원청은 각 학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강연 개최 희망 신청을 받아 신청 내용에 따라 강연 일정을 수립, 총 7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4월 단양중을 시작으로 10일 영춘중, 15일 단양고, 16일 단양소백산중을 대상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학교별 희망 주제에 맞춰 마술로 풀어보는 인문학, 꿈을 현실로 만드는 노하우, 꾸베씨의 행복여행-내 인생의 행복찾기 등 다양한 주제로 코칭 전문가와 작가가 강사로 나서 강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와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문학 공부와 진로 탐색 기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