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등 1417건 대상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은 각종 시설공사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올 하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으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 범위 내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시설공사들이다.

영동산업단지 조성공사,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기호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등 총 1417건이다.

해당 업무담당자들은 기술직 공무원과 함께 설계도면 등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누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하자가 발생되면 해당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정기 하자검사 외에도 군에서 시행한 공사에 대해 수시점검을 벌이고 있다.

군은 부실공사로 초래되는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회씩 하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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