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방문, 현안사업 당위성 피력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군정 역점시책과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이차영 군수(사진)는 신태혁 기획홍보담당관을 비롯한 손기철 축수산과장, 김진성 수도사업소장 등 관련 부서장과 함께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기재부 2차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괴산군의 주요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기재부 안일환 예산실장과 만난 이 군수는 △국토교통부 소관 괴산~음성 간 국도확포장사업, 굴티재 위험도로 개량사업, 중리 풍수해위험 생활권정비사업 △환경부 소관 세곡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괴산군 차집관로 개량사업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장연·청천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유기농복합 테마공원 조성사업, 괴산유기곤충산업 클러스터사업 등 총 9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지방재정 확충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군수는 지난 2일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토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시켜 줄 것을 적극 요청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발품행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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