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민선7기 지난 1년간의 복지분야 성과를 발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는 행복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1063억원 늘어난 8365억원으로 편성했고 이는 인구 80만 이상 7개 도시 중 1위 규모다.

우선 청주형 따뜻한 주거복지사업을 위한 주거복지센터를 열고 상담 및 정보 제공, 민·관 자원연계 주거복지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주거 상실 가구에 긴급지원 주택을 제공하는 ‘청주형 디딤하우스’ 운영과 자가 주거급여 대상자 집수리 지원사업,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이다.

이달부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을 권역형 15개소에서 기본형 36개소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43개 읍·면·동 전체를 기본형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외계층 발굴을 위한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운영해 저소득층 2만4098명과 738개 위기가구에 각각 10억원과 9000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노인 일자리참여 사업,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구축,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등 맞춤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최초로 차상위 계층인 2급 이상 신장장애인에게 투석비와 이식 검사비를 지원했고 도내 최초로 음성신호 인식이 불가능한 청각장애인 가정에 시각경보기 설치사업을 지원했다.

이밖에 양성평등 문화 확산,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에 노력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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