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는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공공저작물 등급을 부여하지 않아 공유할 수 없었던 보고서를 비롯해 동영상, 만화, 사진, 음악 등을 내용에 따라 공공누리 1-4유형으로 나눠 표기할 예정이다.

도에서 개방하는 공공저작물의 경우 공공누리 유형에 따라 도민들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법에 저촉받지 않는다.

도는 공공저작물 담당 공무원제를 도입·운영하고 담당자 대상 공공누리 특별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도민 대상 공공저작물 이용 및 활용 사례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우수 활용 사례를 선정해 상품을 지급한다.

공공저작물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저작 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공저작물 개방을 확대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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