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 내수조합·가마조합비상대책위원회는 조합주택아파트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9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한 조합장과 업무대행사로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임원과 대행사의 위법 사실을 확인하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지난해 5월 '주택조합 자료공개 이행 철저'란 제목의 공문을 발송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조합과 추진위원회에 행정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더 이상 많은 조합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능한 조합장 A씨는 사업지연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한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