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로부터 임상병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는 8~12일 5일간 도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충북도 진로교육원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충북보과대와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이 진로체험 업무협약을 체결,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대학의 학과 전공수업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진로에 대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되는 학과는 △치위생과 △간호학과 △반도체전자과 △임상병리과 △바이오생명제약과 △언어재활보청기과 등 6개 학과이다.

반도체전자과 전공수업에 참여한 청주흥덕고의 한 학생은 “처음으로 대학교에서 교수님의 전공강의를 듣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반도체 제조장비와 제조공정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어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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