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학부모의 역할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 형석중은 10일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이원재 카이스트 교수(사진‧49)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사이버 공간의 문화코드 등의 저서와 EBS 질문있는 특강쇼, SBS 문답쇼, KTV국민방송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4차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방법은 달라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의 진행 속도는 이전의 생산 자동화 정착 과정보다 훨씬 빠르다. 그 충격을 고스란히 안아야 하는 세대가 지금 청소년들이이므로, 미래 인재는 지성과 더불어 따뜻한 심성을 지닌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 특강을 통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으면 삶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배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사회를 대비하는데 부모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고, 우리의 삶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지혜를 넓혀주는 강연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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