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코다리강정·오이냉국' 여름철 신메뉴 출시

탐방객들이 속리산 배석대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여름철 신메뉴로 소개하고 있는 오이냉국과 코다리강정 도시락.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시행중인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속리산만의 특색 있는 보은대추 불고기에 이어 여름철 신 메뉴로 코다리강정과 오이냉국을 추가한 도시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속리산음식업조합과 협약해 시행 중인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현재까지 400여 명의 탐방객들이 이용했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90점 수준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지만 계절음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신메뉴를 개발했다고 속리산사무소는 덧붙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도시락메뉴는 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달짝지근한 코다리강정과 산행에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오이냉국, 제철 과일로 구성돼 있다.

속리산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속리산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친구 추가한 후 안내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법주사탐방지원센터 ☏043-543-6522)로도 주문 가능하다. 도시락은 산행 당일 법주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수령·반납할 수 있으며, 문장대 넘어 경북 화북 탐방지원센터에서도 반납이 가능하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황의수 과장은 “도시락 제공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탐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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