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강소성 관남현과 14년째 우의를 다지고 있다.

군은 한‧중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를 위해 지난 8일 관남현 교류단(학생 17, 교사 3, 공무원 1)을 초청해 2박 3일간 우호를 다졌다.

교류단은 증평 도착과 함께 지난달 개장식을 갖고 부분운영에 돌입한 에듀팜 관광특구의 시설을 둘러보고 루지 등을 체험했다.

둘째날에는 군청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한 뒤 증평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일정을 소화했다.

방문단은 자매결연 학교인 형석고를 찾아 학생들 간 우의를 다지고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전통문화를 체험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린 알마기타 공연 관람 등 좌구산 천문대 견학도 함께 했다.

마지막 날에는 증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구름다리, 줄타기, 명상의 집을 체험하며 3일 간의 증평군 방문일정을 마쳤다.

증평군과 관남현은 2005년에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14년째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고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해 청소년 교육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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