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하경화 교수가 연출한 연극 '리멤버'가 아프리카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31회 대학 연극 국제페스티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시대의 전쟁 피해자 이야기이며 정치적·경제적·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위안부 피해자의 소재를 취하면서 현대사회에서 볼 수 있는 약자에 대한 보호를 이야기 한다.

독일 베를린 연극제, 하노버 연극제, 이집트 연극제와 일본 연극제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31회 대학 연극 국제페스티벌에는 한국, 독일, 우크라이나, 프랑스, 중국, 모로코, 이탈리아 등 9개 국가 17여 개 팀이 참가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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