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9일~11일까지 태안군 남면 원청리 일대 별주부마을, 청포대 해수욕장, 달산포해수욕장 일대에서 70명의 학생들이 봉사단원으로 참가한 가운데 '2019 하계 어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청출어람(靑出於藍)’주제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제35대 총학생회의 ‘청춘’이라는 슬로건과 ‘어람(魚攬)’으로 한자를 바꿔 ‘어촌을 바로알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봉사활동에 나선 단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일명 별주부마을(원청리 405-2) 농가의 뽕나무밭 1200평과 고구마밭 1000평에서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상훈 총학생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농촌으로 국한 시키지 말고 어촌으로 계획했다”며 “6차례의 사전 답사를 통해 태안 남면의 청포대 해수욕장을 찾아 이장님과 번영회장님을 만나는 등 사전 답사를 통해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맞물려 해안정비는 물론 별주부마을의 농가를 도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어촌봉사활동에서는 별주부마을 일대 농가를 대상으로 뽕나무밭 1200평과 고구마밭 1000평 잡초제거와 청포대해수욕장 일대에서는 모두 5회에 걸친 쓰레기 줍기를 통해 80kg분량의 70포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이번 어촌봉사활동을 통해 단발성 봉사활동이 아닌 학기 중 또는 방학중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찾아 자매결연을 맺는 등 하나의 전통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 갖고 검토할 계획이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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