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 신도시에서 예산 삽교읍 일대에 대한 대규모 아파트 공급과 각종 충남관련 단체의 청사등이 건립 예정 되면서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삽교읍이 최근 아파트 입주등에 힘입어 인구 1만명시대을 조만간 열 것으로 보인다.

11일 예산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삽교읍에는 지난해 이지더원1차 아파트 892세대가 준공후 입주 중이고, LH가 공공임대주택 250세대와 국민임대주택 604세대 공급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또 이지더원 2차 아파트 864세대가 올 하반기 나 내년초 착공 예정 이어서 삽교읍 일대의 발전과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삽교읍 일대에는 중흥S클래스 아파트 1120세대와 도나우타운 1차 223세대, 도나우타운2차 329세대등 현재 분양 또는 사업승인된 아파트 5099세대에 이미 입주을 마친 아파트까지 7000여세대에 이르면서 발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에 건립 예정인 삽교호 농수산물센터(298억원)와 내포신도시 골프장 건립(200억원), 충남 스포츠 센터(350억원), 충남전문건설협회 청사(150억원), 충남청소년진흥원(96억원)등이 들어설 경우 삽교읍 일대로의 인구 유입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군은 서해선복선전철과 삽교호 역사(3조9084억원)와 서해안 내포철도(1조6728억원),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3조8000억원), 장항선 복선전철(5289억원), 서부내륙고속도로(2조6694억원)이 건설이 삽교읍을 물론 군 전채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같은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 추세에 따라 충남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한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은 그동안 개발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며 “앞으로도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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