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차린 여름밥상으로 무더위 극복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지역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활용교육을 했다.

쌀로 만든 여름밥상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과 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식품가공 교육을 갖어 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에 대한 인식확산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자황미, 녹원찰, 흑향찰, 하이아미, 현미찹쌀, 찹쌀 등으로 당진의 오색미와 해나루쌀을 이용해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인 한방 닭 온반을 비롯해 아이들과 나들이 할 때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컵밥과 샐러드라이스를 만들어 보는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교육생 모집 이후에도 꾸준히 교육 참여가 가능한지 문의가 계속되어 이번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컸다”며 “충남 1위의 생산량을 보이는 당진 쌀의 우수성과 쌀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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