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점검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10~11일 2일간에 걸쳐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부서장들이 참석한 보고회를 갖고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별 주요업무를 중심으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민선7기 최상위 계획인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과 연동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시의 40개 부서가 올해 계획한 전체 556개 사업 중 상반기에 이미 완료된 사업은 35건, 정상추진 509건, 부진 4건, 미착수 2건, 기타 6건으로 집계돼 완료사업 포함 90%를 상회하는 추진율을 보였다.

상반기 중 추진이 완료된 주요 사업은 △재정신속집행(목표액 3435억원· 집행액 3488억원) △대호지 공설묘지 주차장 조성 △방범용 CCTV 확충(21개소 55대) △송산2-2 외국인투자지역 추가 지정 △미세먼지 알리미 및 신호등 확대 설치 △기지시근린공원 조성 등이다.

또 지속가능발전과 연계되는 시의 역점사업인 청년타운 조성, 도·농 복합형 주민 총회 전 읍면동 확대 실시, 워킹맘을 위한 아이돌봄 확대, 노인회관·장애인회관 건립, 청년 생활임금제 시행,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구축,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당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은 대부분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민간사업자의 비공원시설 변경과 관련한 사업성 검토가 지연되고 있는 계림공원 민간조성 특례사업과 행정절차 지연으로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6개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시장은 “이미 완료된 사업과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이라도 지속적으로 피드백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이 필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과 소통으로 부진사업은 조속히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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