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책복지위 주요업무추진상황 점검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1일 374회 임시회 2차 상임위원회를 열어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한 6개 기관에 대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박형용(옥천1) 의원은 “요양원,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한 실내 공기질 검사가 소규모 시설 등에도 확대 적용토록 내실 있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심기보(충주3) 의원은 “도내 농산물 품질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신설·운영되는 청주농산물검사소가 시설 장비구입과 인원보충 등을 조속히 완료해 빠른 시일 내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육미선(청주5) 의원은 “충북학사 입사생 선발과 관련, 취업준비생 등 특수 면학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 써 주고, 학사 이용 학생들의 학업 편의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잇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욱(청주11) 의원은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 배출관련 업체의 철저한 관리·감독 등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경천(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 측정과 대응방안의 면밀한 분석을 위해 운영 중인 대기오염측정소를 도민 거주 밀집지역, 대규모 공장부지 등에 확대·설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구성된 도의회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연계해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상돈(청주8) 위원장은 주요 현안인 충북학사 동서울관과 충북도립대 학생생활관의 차질 없는 건립과 청주·충주의료원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모든 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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