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명실상부한 단양 랜드마크로 관광 버킷리스트 1위인 단양만천스카이워크가 개장 2주년을 맞아 방문객 154만명을 돌파했다.

체험형 대표 관광시설로 전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체류형 관광을 이끌고 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 2017년 7월 13일 개장 이후 6월 말까지 154만6천459명이 다녀갔다.

기록적인 관광객 방문을 이끌어내고 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현재까지 입장료 누계 66억원의 관광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시설별 이용객으로 스카이워크전망대 136만7000여명과 짚 와이어 8만9000여명이다.

운영 1년차인 알파인 코스터의 경우 8만4000여명이 천명이 이용해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주요 시설은 단양강 수면으로부터 200여m에 위치해 마치 물안개 속 연꽃 꽃봉오리처럼 보이는 30m 높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980m 와이어 줄에 몸을 맡기고 시원하게 비행을 체험하는 짚와이어와 카트에 탑승해 960m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 등도 관광객 이용도가 높다.

군은 관광객 증가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보완을 추진키로 했다.

향후 240m 상당의 미끄럼틀인 만천하슬라이더와 남한강과 단양의 명산을 감상하며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 모노레일,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2020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고 만천하스카이워크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식지 않는 인기는 단양강 잔도와 더불어 단양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변지역 카페와 음식점 등 창업이 늘어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짚 와이어 시설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단양사랑상품권은 단양구경시장과 읍내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43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해 전문교육을 통해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큰 성공을 거두며 단양관광 견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만큼 이용객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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