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 12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8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 응원 영상 시청 및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고 샌드아트, 청주시립합창단 공연, 비커밍맘 뮤지컬 갈라쇼 등 가족 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어울림 공연이 이어졌다.

뮤지컬 '비커밍맘'은 부부에서 부모가 되는 여정을 실제 수기를 바탕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임신의 기쁨도 잠시 힘든 육아의 현실에 맞닥뜨린 부모의 고민을 생동감 있게 다뤄 호응을 이끌어 냈다.

부대행사로 포토존, 공모 작품 전시, 생애주기별 시책홍보,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민참여 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가족문화 개선, 일·가정 양립문화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