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한 달 간 무료 체험교실

지난해 무료 가야금 체험교실 운영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문화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가야금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무료 체험교실은 악성 우륵선생이 연주한 탄금대에서 가야금을 직접 배워보고 체험하게 된다.

체험교실은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매주 화~일요일 진행된다.

특히 체계적인 연주기법을 배우고 싶은 시민들은 오는 19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운영기간 중 오전 10시~낮 12시 무료로 가야금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오후 1~5시 탄금대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를 통해 가야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가야금은 20분만 배우면 명칭과 운지법을 습득할 수 있고 우리나라 대표적 민요 가운데 하나인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다.

손창일 원장은 “충주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탄금대를 꼭 방문해 가야금도 체험하고 우륵선생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가야금 체험교실 관련 접수와 문의는 충주문화원(☏847-3906)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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