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가 지난 12일 괴산노인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초복인 이날 봉사회원 40여명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함께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면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대연 봉사회장은 “지역을 위해 늘 헌신하고 애써 오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게나마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나눔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는 긴급 구호물품 지급, 긴급 구호가정 집 고쳐주기, 농가 생산적 일손 봉사, 조손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선진지 견학 실시, 독거노인 경로잔치 개최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28일에는 괴산에서 충북적십자봉사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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